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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제주항공에 기안기금 1500억원 추가지원

등록 2021.12.09 16:44:32수정 2021.12.09 1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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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운영자금 대출 1200억원, CB 인수 300억원
기안기금 출범 후 지금까지 총 798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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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 7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주항공 카운터의 불이 꺼져 있다. 2021.07.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당국이 제주항공에 1500억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추가 지원한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9일 산업은행에서 제42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제주항공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을 의결했다.

지원 규모는 내년 유동성 부족자금으로 1500억원 수준이다. 운영자금 대출 1200억원, 영구 전환사채(CB) 인수 300억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제주항공에 기안기금 총 32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운영자금 대출 257억원, 영구 전환사채 64억원이 부족하다는 명목이었다.

제주항공은 이번 추가 지원에 앞서 대주주(AK홀딩스)가 참여하는 유상증자(3572억원)·인건비 절감 등의 자구노력을 완료했다.

특별약정에 따라 제주항공은 고용유지 의무, 경영개선 노력, 도덕적 해이 방지 등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기준 근로자수를 최대한 유지하되, 최소 90%이상 유지해야 한다. 자금지원 기간 중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 금지, 자사주 매입 금지, 고소득 임직원 연봉 동결, 계열사 지원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기안기금은 지난해 5월 말 출범 후 현재까지 총 7982억원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 3000억원, 제주항공 1821억원, 기간산업 협력업체(119개) 3161억원 등을 투입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안기금의 지원 기한을 당초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12월 말까지 1년 연장했다.

또 지원대상 업종 현황 등을 고려해 기안기금채권에 대한 국가채무보증 한도를 10조원으로 조정함에 따라 기금의 지원 한도를 40조원에서 10조원으로 변경했다.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한도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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