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룸 건물 가스 폭발…1명 사망·8명 부상(2보)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안산시의 5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9일 안산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던 4층 거주자인 50대 여성이 숨졌다.
또 4~5층 거주자 3명이 화상·골절 등 크게 다쳤고,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인근을 지나던 시민 1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해당 건물 5층 원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5명과 소방차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현장 안전조치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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