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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

등록 2021.12.10 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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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 2021.07.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 2021.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탄소중립주간인 10일 전남지역을 방문해 순천만 갯벌복원 사업 현장과 여수 LNG천연액화가수)청항선 운항 상황을 점검하고, 여수연안여객터미널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한다.

엄 차관은 우선, 순천만 화포해변에 있는 갯벌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화포해역은 굴초 군락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갯벌 면적 및 해수소통 감소 등 생태환경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해수부와 순천시가 2020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 규모로 갯벌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엄 차관은 현장에서 "우리 갯벌은 총 100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갯벌을 통해 연간 자동차 11만대의 탄소배출량과 맞먹는 26만t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이라며 "순천의 갯벌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이용과 해양생태계 보전이라는 가치가 잘 조화된 갯벌관리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할 예정이다.

엄 차관은 이어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의 방역관리, 여객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손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관리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엄 차관은 터미널 관계자들에게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방역상황이 하루 확진자 수가 7000여 명을 넘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여객터미널이 코로나19가 지방간 확산되는 것을 막는 중대한 길목이라고 생각하고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엄 차관은 또 여수신북항을 방문해 LNG 청항선 운항 상황을 점검한다. 청항선은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 계획'에 따라 2021년 10월에 건조된 LNG 연료사용 청소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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