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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봇 사업팀 격상…'삼성봇' 양산 본격화

등록 2021.12.12 14:02:07수정 2021.12.12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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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케어', '제트봇 AI', '삼성봇™ 핸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케어', '제트봇 AI', '삼성봇™ 핸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강화에 나선다. 연말 조직개편에서 상설 조직을 구성해 제품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올해 초 김현석 전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장 직속으로 로봇 TF를 신설한 바 있다.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상설 조직으로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그동안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에서 자체 연구 중인 로봇을 선보였다. 2019년 CES에서는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를 공개했고, 올해 1월에는 집안일을 돕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주문·결제·음식 서빙을 돕는 '삼성봇 서빙', 고객 응대 로봇 '삼성봇 가이드', 착용형(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젬스'(GEMS) 등도 연구·개발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8월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에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에 따라 로봇사업 관련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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