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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새 수장 경계현 사장…취임 첫 당부 3가지

등록 2021.12.15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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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책임·데이터 경영 등 3가지 당부글 게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새로운 수장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온라인 사내 소통에 나서며 조직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DS 부문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에게 3가지 당부사항을 게시했다.

우선 경 사장은 리더들에게 직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경 사장은 이런 분위기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조직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개개인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직 내 모든 사람이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또 데이터에 근거한 조직 운영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주변 조직, 사업부와 최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안에 신설되는 '코퍼레이트 플래닝(corporate Planning)팀' 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조직은 사업전략과 고객발굴, 생산능력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DS 부문은 오는 15일 경 사장이 삼성전기에서 진행했던 썰톡과 비슷한 형식의 경영진과 직원 간 비대면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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