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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베트남 유학생이 나섰다…현지학생 유치 설명회

등록 2021.12.22 1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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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티수엔 배재대 국제학생회장과 응웬탕마이 베트남 담당직원이 온라인으로 베트남 현지 학생들에게 입시홍보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단티수엔 배재대 국제학생회장과 응웬탕마이 베트남 담당직원이 온라인으로 베트남 현지 학생들에게 입시홍보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온라인으로 베트남 현지를 연결, 한국 유학 희망자 20여명에게 ‘입시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원과 학부·대학원 전공을 중점 소개했다.

 한국어교육원은 정부초청장학생과 유학생들이 학부·대학원 입학 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한국어 실력을 키운 뒤 학부나 대학원에 입학, 학·석사 등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생활관인 '집현관'의 외국인 유학생 전용 멀티플렉스 활용도 안내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구축된 이 시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향음식을 직접 조리할 수 있어 향수병을 달래는 사랑 방 노릇을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 구사능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내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단티수엔 배재대 국제학생회 회장(경영학과 3)은 "배재대는 유학생 전용 글로벌 라운지와 각종 장학금, 좋은 정주여건 등으로 유학해 자신의 꿈을 펼쳐볼만 하다"고 권했다.

배재대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석·박사 등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며 "하노이지질대 교수, 과학기술부 공무원, 연구원, 은행원 등 졸업생 53명이 동문회를 구성해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재대는 국립국제교육원의 ‘GKS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 사업 등에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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