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거복지·청소년정책·평생학습 '3관왕'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 대통령 표창

청소년 정책 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기관·단체부문 대상

시흥시청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청소년 정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는 기관·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

23일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 제17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시흥형 주거복지 사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시흥시는 주거복지 기본조례 제정과 함께 집수리와 주거비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자체 재원 확보를 통해 아동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정책 평가에서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흥시는 청소년 중심의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잠재적 역량 개발, 자치역량 강화 등에 주력했다.이번 대회는 평가 대상이 114개에서 228개 지자체로 확대된 가운데 평가 분야도 청소년 일부 분야에서 청소년 정책 종합평가(청소년 활동·보호·복지 등)로 개편됐으며, 시흥시는 전국 17개 우수 지자체 중 한 곳에 포함됐다.

 시흥시는 또 경기도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제1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기관·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시흥시는 '시흥 참이슬 평생학습 마을 학교'를 출품했다. 학습-일-문화가 함께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파트 유휴공간을 마을 학교로 조성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민 강사와 마을 코디네이터 등을 활용,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는 주민주도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을 학교를 거점으로 다양한 세대 주민들이 모여 학습프로그램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살기 좋은 마을 형성을 위해 평생학습 마을 학교 16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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