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에 최석규 프로듀서

[서울=뉴시스]서울국제공연예술제 신임 예술감독에 위촉된 최석규 프로듀서.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옥상훈 제공) 2021.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신임 예술감독으로 최석규(54) 프로듀서를 위촉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5년간이다.

예경은 지난달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토론을 진행, 최종적으로 예경 대표가 면접을 통해 결정했다. 최 신임 감독은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축제와 관련된 다년간의 경력과 국제적 감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감독은 축제 발전위원회와 함께 내년도 축제 운영 계획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한다. 그는 지난 21년간의 역사 위에 새롭게 축제의 방향을 세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시아나우(AsiaNow)'라는 단체를 설립해 직접 국제교류 일선에서 활약해온 만큼, 팬데믹 이후의 국제 공연예술계를 주목하며 세계와의 소통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1-2010 춘천마임축제 부예술감독, 2012-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5-2018 한·영 예술교류의 해 등의공연예술축제에서 예술감독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공연 작품 제작을 했다. 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서울아트마켓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한국공연예술의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