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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프로축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 선임

등록 2021.12.28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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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스 시스템 기획 등 총괄 책임 업무

[서울=뉴시스]차두리 FC서울 신임 유스 강화실장. (사진=FC서울 제공)

[서울=뉴시스]차두리 FC서울 신임 유스 강화실장. (사진=FC서울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차두리(41)가 친정팀 프로축구 FC서울의 유스 강화실장으로 선임됐다.

서울 구단은 28일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유소년팀인 오산고를 2년간 이끌어온 차두리를 유스 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 신임 유스 강화실장은 서울의 유스 시스템(U-12팀, 오산중(U-15), 오산고)의 기획, 스카우팅, 훈련 프로그램 등의 총괄 책임 업무를 맡는다.

구단은 차 실장이 이태석, 강성진, 백상훈 등을 직접 키워낸 경험을 그대로 살려 더욱 강력한 서울 유스 시스템을 완성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 실장은 "새롭게 선임된 능력 있는 지도자분들과 함께 서울 유소년 시스템이 K리그뿐 아니라 한국 축구에서도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 서울에서 은퇴한 차 실장은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9년 12월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2년간 오산고를 이끌며 2020 K리그 주니어 A조 무패 우승, 2021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은 올해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보유한 클럽에 주는 유소년 클럽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산고 새 감독에는 U-20 국가대표팀 코치 및 서울이랜드FC 전력강화부장 출신의 김필종 감독이 선임됐다.

김 감독은 최현태 코치, 유현욱 골키퍼 코치, 정훈기 피지컬 코치와 함께 오산고를 이끈다.

또 U-15 오산중은 윤시호 코치가 새롭게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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