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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협업 도시락' 80%, MZ세대가 샀다

등록 2021.12.29 10:34:45수정 2021.12.29 1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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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내년 컬래버·가성비·프리미엄·건강 메뉴로 차별화

모델이 GS25 금돼지식당 및 이찬원과 컬래버 한 도시락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모델이 GS25 금돼지식당 및 이찬원과 컬래버 한 도시락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올해 편의점이 유명 인사 및 맛집과 손잡고 선보인 컬래버 도시락이 MZ세대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올해 밥굽남, 이찬원, 금돼지식당, 대한곱창 등과 캘래버 도시락을 선보일 결과, 20대 구매자가 31.8%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10대 24.6%, 30대 24.1%로 MZ세대가 전체의 80.5%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은 5.3%였다.

GS25 관계자는 "협업 도시락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굿즈, 웨이팅 프리패스 식사권, 할인 및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재미있는 행사와 온·오프라인의 홍보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GS25는 색다른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내년에도 다양한 컬래버 도시락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는 물론 레스토랑 간편식(RMR)과 컬래버 한 도시락 상품을 매월 1회 출시할 계획이다. 나트륨, 칼로리, 당(糖) 저감과 구이 조리법, 채소 식재 확대 등 건강 도시락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가성비 도시락, 프리미엄 식재를 사용한 고급화 도시락,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건강 도시락 등을 통해 도시락 매출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구충훈 GS리테일 FF팀장은 "올해 다양하게 선보인 컬래버 도시락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2022년 컬래버 도시락을 앞세워 가성비, 프리미엄, 건강 도시락 등 메뉴 차별화를 통해 도시락 트렌드를 이끄는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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