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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장류진 "단편·장편 소설 집필 계획" [임인년-호랑이띠 명사 새해 포부]

등록 2022.01.01 04:00:00수정 2022.01.01 0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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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서울=뉴시스]소설가 장류진 (사진 = ⓒ채널예스) 2021.4.30.

[서울=뉴시스]소설가 장류진 (사진 = ⓒ채널예스) 2021.4.30.

안녕하세요. 소설가 장류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어릴 때 신문 읽는 것을 아주 좋아했는데 '오늘의 운세' 란에 호랑이띠를 찾으면 제가 태어난 해가 나와 있지 않아 왠지 억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986년생도 사람인데 어린이라고 무시하나~' 싶은 마음이었죠. 그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어느새 어엿한… 36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기로 한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문예지 등에 단편소설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장편도 쓸 계획입니다. 출간은 내후년이 될 수도 있지만요.

새해에는 각본 쓰는 법을 기초부터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새해 결심이 늘 그렇듯 생각만 하다 끝날지도 모르지만요.

제가 쓴 소설집과 장편소설 모두 훌륭한 각본가 및 연출가분들에 의해 드라마, 연극 등 다른 장르로 재탄생됐거나 될 예정인데 그 과정과 결과물이 모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에는 앞서 말한 일정들을 무사히 마감하고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986년 출생 ▲2018년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제21회 창비신인소설상 ▲2020년 '연수'로 제11회 젊은작가상 ▲'도쿄의 마야'로 제7회 심훈문학대상 ▲2021년 '달까지 가자'로 출판인 60인 선정 올해의 소설(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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