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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선대위 쇄신안 평가할 생각 없다"

등록 2022.01.05 11:52:47수정 2022.01.05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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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일어나는 일 보고 총체적 판단"

尹, 선거 도와달라는 요청에 李, 대답 안해

李 "김종인 끌어내린 분들 잘 되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윤석열 후보가 이날 발표한 선대위 쇄신안에 대해 "평가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유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후보가 '윤 후보가 선거를 도와달라, 적극 나서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취재진이 전하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사퇴설이 나오는데 윤 후보가 방어막을 쳐준 게 아닌가'라고 묻자 "(기자에게)무슨 헛소리를 하는 건가. 상황 규정 자체가 잘못됐다"고 발끈하기도 했다.

윤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조언을 부탁한데 대해선 "제가 평가할 건 없고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보고 총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도 당대표 사퇴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는 "과거 많은 분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끌어냈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분들이 잘 되지는 않았다"고 김 위원장 배제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 역할을 잘 해줄거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거취와 관련해선 "제 소관 밖"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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