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립중앙도서관, 세계 도서관 종합목록에 신간 정보 제공

등록 2022.01.10 11:15: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1.10.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1.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전 세계 누구나 국내 도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내 신간 도서 정보 7만건을 '월드캣(WorldCat)'에 새롭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드캣'은 미국의 비영리기관 OCLC(온라인컴퓨터도서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 도서관 종합목록이다. 180여개국 4만9000여개 도서관이 참여하며, 연간 7000만명 이상의 연구자와 일반인, 출판산업관계자가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글을 잘 몰라도 로마자로 검색해 책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확행'의 경우 로마자 'sohwakhaeng'으로 검색, 관련 도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OC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서, 교양서, 박사학위 논문 등 국내 도서 정보 157만건을 월드캣에 제공해왔다. 지난해 재협약을 계기로 향후 5년간 도서관에서 수집한 신간 자료의 도서 정보를 매년 선보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신한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졌다"며 "해외 독자와 출판관계자에게 한국 도서를 더 많이 알리고 한국의 지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