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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헬스 육성 신년 대담회 개최

등록 2022.01.10 1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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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신약 창출 위한 정부 역할 모색

13일 오후3시 온라인 개최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 허가심사·품질평가의 전문성 강화로 글로벌 신약 창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신년 대담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회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현황과 미래-규제과학은 어떻게 성장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4차산업 시대의 바이오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오일환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등 두 연자의 발제 이후 참석자별 대담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대담에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 제약산업은 지난해 약 13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성과를 기록하고 임상시험의 글로벌 점유율이 세계 6위(3.7%)에 달한다.

그러나 허가당국의 허가·심사 인력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제품분야 허가·심사 인력은 2019년 기준 333명(공무원 176명·계약직 157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8398명, 유럽 의약품청(EMA) 약 4000명, 캐나다 헬스캐나다(HC) 1160명,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561명 등에 비해 부족하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신속허가를 위한 인력 확보가 중요함에도 그 수가 부족하고 고용이 불안정한 계약직 비율이 높아 전문가 영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산업계의 혁신은 물론 제품을 허가·관리·지원하는 규제당국 차원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신속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신년대담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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