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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인천지사, 도화동 위기가정에 긴급 생계지원

등록 2022.01.11 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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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사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위기에 처한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주민 A씨에게 긴급 의료비 명목으로 1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A씨는 미추홀구청 통합사례관리대상자 가구로, 자궁 내 근종 등의 증세가 악화돼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의료비가 없어 제때 처치를 받지 못해 근로활동이 힘들어졌고, 생계적 어려움이 가중돼 지원이 시급했다.

이에 미추홀구청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적십자 인천지사는 긴급심의위원회를 통해 A씨에게 100여만원의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적십자 인천지사로 기탁한 지정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박은영 적십자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해 인천 내 위기가정 165가구 348명에게 총 2억 6000여만원 상당의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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