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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E 전투기 이륙 중 추락…조종사 심모 대위 순직

등록 2022.01.11 16:36:38수정 2022.01.11 1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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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 켜져

조종사 탈출하지 못하고 화성 인근 추락

F-5E, 미국이 우방국 판매한 저가 경전투기

[서울=뉴시스] 11일 오후 1시 44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태봉산 일원에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사진은 전투기 잔해. (사진=중부일보 제공) 2022.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1일 오후 1시 44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태봉산 일원에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사진은 전투기 잔해. (사진=중부일보 제공) 2022.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11일 공군 F-5E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했다.

공군은 이날 오후 "수원기지 F-5E 사고 전투기는 11일 오후 1시44분께 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의 기수가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조종사는 비상 탈출을 2번 시도했으나 탈출하지 못하고 기지 서쪽 약 8㎞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고 조종사 심모 대위는 순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F-5E 전투기. 2022.01.11. (사진=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F-5E 전투기. 2022.01.11. (사진=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공군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F-5E는 미국이 우방국에 판매한 저가의 경전투기다. 1980년대부터 40여년간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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