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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82% 3차접종 마쳐…청소년 1차 78%(종합)

등록 2022.01.12 16: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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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 청소년 61.4% 접종 완료

방역패스 집행정지 후 상승세 둔화

19세 이상 미접종자 전체 7.8% 수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2일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5층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찾아가는 접종센터에서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지난 대상자들이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2022.01.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2일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5층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찾아가는 접종센터에서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지난 대상자들이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2022.01.12.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김정현 김남희 기자 = 화요일인 전날 하루 33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았다.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0세 이상 고령층 전체 82%였고,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절반에 이른다.

13~18세 소아·청소년 연령층의 접종률도 소폭 상승했지만 법원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잠정 중단 결정 이후 상승세가 꺾인 상황이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33만6295명 늘어 누적 2181만5253명이다.

전체 인구(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42.5%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 49.2%,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2%가 3차 접종을 마쳤다.

연령별 3차 접종률은 80세 이상 80.5%, 70대 87.0%, 60대 79.9%, 50대 53.2%, 40대 29.6%, 30대 27.8%, 20대 23.7%, 18~19세 26.5%로 집계됐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중 3차 접종 대상자의 88.3%가 접종을 마쳤고, 90.6%가 예약을 마쳤다.

전날 신규 3차 접종자 중 25만2948명은 화이자 백신, 8만3260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 등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2324명으로 누적 4321만968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4.2%로,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91.8%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94.6%, 60세 이상은 94.9%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9894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4441만102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5%, 12세 이상 94.3%, 18세 이상 96.3%, 60세 이상 고령자 95.9%가 접종에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성인 연령층 중 미접종자 수는 359만명이다. 해당 연령층 인구 대비 7.8% 수준이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7.7%, 2차 접종률은 61.4%다. 연령별로 16~18세는 87.4%가 1차, 75.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13~15세의 경우 68.3%가 1차, 47.9%가 2차 접종을 마쳐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학원 등 방역패스 집행정지 판결 이후 청소년 접종률 상승세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일별 1차 접종률 상승폭은 12월 마지막 주엔 평일 기준 하루에 0.8~1.1%포인트씩 오르다가, 법원의 방역패스 관련 결정이 나온 이달 첫째 주 들어 0.3~0.5%포인트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국내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1050만6000회분, 모더나 51만7000회분, 얀센 150만3000회분 등 총 1712만7000회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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