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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지만 새해에도 '사이판 여행' 활기…배경 보니

등록 2022.01.14 05:00:00수정 2022.01.14 09: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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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한국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체결

300달러 PCR 검사 비용 2회분 전액 지원·100달러 카드 제공

패키지 예약자 1000명 이상 기록 활기

[서울=뉴시스]사이판 만세절벽 (사진 = 마리아나관광청) 2022.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사이판 만세절벽 (사진 = 마리아나관광청) 2022.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약 8000명에 이르는 한국인들이 사이판을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가 밝은 후에도 이달 내 출발 사이판 패키지 예약자는 1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는 올 2월 사이판 및 이웃 섬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혜택을 발표했다. 국내 여행사의 패키지 예약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이 혜택은 기존 1월 혜택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패키지 예약을 진행한 여행자들은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1회 300달러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 2회분을 전액 지원받는다. 더불어 100달러의 여행지원금 카드도 제공받는다.

특히 PCR 검사 비용 지원에는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및 격리 비용 전액 지원이 포함돼 있다. 현재 귀국 격리가 면제되는 여행지는 지난해 7월 우리나라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뿐이다.
[서울=뉴시스]사이판, 현지 PCR 검사비용 지원 (사진 = 마리아나관광청) 2022.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사이판, 현지 PCR 검사비용 지원 (사진 = 마리아나관광청) 2022.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이판은 여행안전권역 체결 시점부터 지금까지 국제 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해오고 있어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 타 지역 외국인 유입이 적은 여행지다.

관광청 관계자는 한국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사이판을 찾는 데 대해 "북마리아나 제도의 한국 시장에 대한 한결 같은 투자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전한 방역 수준 역시 강조했다. 13일 기준 백신 2차 접종률은 97.3%이며, 지난해 3월부터의 누적 확진자는 375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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