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잘수록 수명 짧아진다?…'일상 감각 연구소'
[서울=뉴시스]책 '일상 감각 연구소' (사진 = 어크로스) 2022.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감각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는 옥스퍼드대학교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으로 20년 넘게 사람들이 어떻게 주변 세계를 인식하는지 연구해온 실험심리학자다. 그는 감각 과학을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면, 아주 작은 몇 가지 변화만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신한다.
책 '일상 감각 연구소'(어크로스)는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매일 생활하는 환경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현관문부터 시작해 거실, 주방, 욕실을 살펴보며 집을 더 쾌적하고 살기 좋게 만드는 법을, 정원을 통해 자연이 주는 이점을 소개한다. 또 덜 잘수록 수명은 짧아진다며 침실에서 수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전한다.
또 출퇴근길에 자가용을 안전히 운행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들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무실 환경은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여가인 쇼핑과 데이트, 스포츠와 헬스케어에 대해 다룬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질병이나 부상에서 더 빨리 회복하도록 돕는다고 입증된 효과적인 방법들도 만날 수 있다. 책에는 실용적인 조언들도 많지만 기발하고 유쾌한 연구들이나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문제들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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