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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춘절 연휴 전후에 비축유 방출..."연말 미국과 합의"

등록 2022.01.14 1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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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내달 춘절(설) 연휴를 전후해 전략비축유 상당량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중국이 고공행진하는 원유가격 인하를 겨냥, 각국에 비축유를 풀라고 요청해온 미국과 작년 연말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원유가격의 추이에 맞춰 비축유를 대량으로 시중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은 원유가가 배럴당 85달러 이상이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배럴당 75달러 정도일 경우 더 적은 양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춘절 연휴는 이달 31일 시작해 2월6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國家糧食儲備局)은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비축유 공급 확대 요청과 관련해 비축유 방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명했다.

미국 정부는 12월17일 솔선해서 전략 비축유(SPR) 1800만 배럴을 매각했다. 미국은 중국 등에 비축유 방출을 압박하기 위해 총 5000만 배럴의 SPR을 시중에 푼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다. 식량물자비축국은 9월에 처음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전략석유 비축분을 매각한 바 있다. 당시 공개입찰 방식으로 중국 정유업체에 비축유 738만 배럴을 제공했다.

현재 중국은 전략비축유 규모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2019년 자료로는 국가비축과 석유회사, 저장탱크의 재고를 합쳐서 80일 소비분에 상당했다.

일각에서는 지금 중국의 비축원유가 15일분 정도인 2억2000만 배럴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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