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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보좌관 "北발사, 한·일 위협…도발 지속하면 확실 대응"(종합)

등록 2022.01.15 0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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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위협한다는 정보는 없어…FAA 정지령, 순수한 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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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2.01.14.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이 한국과 일본을 위협한다며 '확실한 대응'을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연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 발사는 한국과 일본, 우리 동맹을 위협한다"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이번 주 부과한 제재를 비롯해 확실한 대응을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날 "우리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 진지하고 일관된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라는 기존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미사일 발사와 도발이 계속되면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북한의 최근 발사가 미국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그는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가 최근 본 발사들이 미국을 위협한다는 정보는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북한의 두 번째 발사 이후 연방항공청(FAA)의 서부 해안 일부 공항 이륙 정지령을 두고는 "순전히 예방적인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 중이다. 미국에서는 11일 북한 발사 직후 FAA가 서부 해안 일부 공항에 이륙 정지령을 내린 바 있다.

CNN은 이와 관련해 미군 내부 관계자를 인용, 군 당국이 텔레메트리(telemetry·원격 전파 신호)를 통해 북한 미사일이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내지 서부 캘리포니아 해안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텔레메트리 데이터는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북부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후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폐기하고 본토 위협이 안 된다고 분석했다고 CNN은 전했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두 번째 발사 이후 대량살상무기(WMD)·탄도미사일과 관련해 북한 국적자 등을 상대로 제재를 단행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도 제재를 제안한 상황이다.

북한은 이에 반발, 외무성을 통해 "이런 식의 대결적 자세를 취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추가로 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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