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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 긴장의끈 못 놓는다…올 일평균 58명 감염

등록 2022.01.15 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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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역대 월간 최다 확진자 발생한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
방역당국, 백신 3차 접종 독려·일상회복 '멈춤' 3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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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지난해 맹위를 떨친 코로나19가 올해 들어 확산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충북도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집단 감염이 학교와, 학원,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다.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에서 8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58.1명이 감염됐다. 확진자가 역대 월간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 12월(2709명) 하루 평균 87.4명보다 적지만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은 8~10월을 웃도는 수치다.

작년 8월(1334명) 43명, 9월(1182명) 39.4명, 10월(1538명) 49.6명이다.

방역당국이 지난해 11월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한 달 만에 철회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아직도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은 학교, 보육시설, 병원, 제조업체 등에서 집단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집단 발생이 50.8%로 가장 많다. 이어 지역 확진자 접촉(21.4%), 감염 경로 불명(16.1%),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9.5%) 등의 순이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 학생에 대한 감염도 영향을 줬다. 지난 12일 첫 감염자가 나온 고등학생 사적 모임과 관련해선 청주(43명)와 증평(15명), 괴산(1명) 3개 시·군에서 무려 59명이 감염됐다.

돌파감염이 이어진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4일 현재 도내 돌파감염 인원은 2825명이다. 이 중 481명(17%)이 올해 발생했다.

여기에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급증으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48명이다.

도가 3차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이유다. 현재 접종률은 47.8%다. 이날 자정 기준으로 충북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중 76만611명이 마쳤다.

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정부 방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을 다음 달 2일까지 3주 연장했다. 기존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하되 사적 모임 인원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이후 방역 상황이 다소 좋아지고 있으나 잠시 방심하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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