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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내달 18세이상 백신 의무화…위반시 480만원 벌금

등록 2022.01.17 0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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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적용 연령 초안의 14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조정
적발 2주내 접종시 벌금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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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AP/뉴시스]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조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내달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2022.01.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오스트리아가 내달부터 18세 이상 백신 접종 조건에 부합하는 성인에 대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적용 연령은 초안에서 제시한 ‘14세 이상’이 아닌 ‘18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백신접종은 우리 생존의 가장 좋은 보장“이라면서 ”내달부터 백신 의무화 제도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함머 총리는 또 “이 제도는 2월1일부터 시행되지만, 본격적인 단속은 3월 15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신부와 의료적으로 백신을 맞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규정을 어기는 자는 600유로(약 81만원)부터 최대 3600유로(약 489만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1년에 최대 4번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미접종 상태에서 적발된 뒤 2주 내 백신 접종을 예약하면 벌금이 면제된다.

적용 연령이 하향 조정된데 대해 네함머 총리는 "10대들이 처벌받은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조치는 바이러스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식으로 고안됐다고 부연했다.

오스트리아 의회는 오는 20일 제도 시행을 위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부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야당 두 곳에서 지지하고 있는 만큼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이 통과되면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 성인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첫 국가가 된다.

인구 890만명인 오스트리아의 2차 접종율은 이날 기준 71.6%로 서유럽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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