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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일주일째…상층부 수색 초읽기

등록 2022.01.17 0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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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공·구조·철거 등 분야별 전문가 모여 상층부 수색방안 모색
'붕괴 위험' 타워 크레인 해체 준비 중…크레인 5대 동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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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6일째인 16일 오후 구조당국 등이 새로운 크레인을 설치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1.1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 7일째, 무너진 건물 상층부를 중심으로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펼쳐진다.

광주시·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구성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을 재개했다.

특히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건축물 안전 진단·구조 분야 전문가 대책회의를 연다. 145m 규모 타워 크레인이 언제 추락할 지 모르는 상황인데다, 추가 붕괴와 적치물 낙하 우려가 매우 커 구조대원 투입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시공·구조·크레인·철거 등 각 분야 별 전문 기관 자문을 거쳐 최선의 수색 방법을 모색한다.

숨진 첫 실종자가 발견된 지하 1층을 비롯해 지하 4층~지상 2층까지 쌓인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을 펼쳤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브레싱(건축물 고정 지지 설비) 중 하나가 파손돼 붕괴 건축물에 비스듬히 기대어 추가 붕괴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타워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도 이어진다.

무너져 내린 201동 건물에 10여도 가량 비스듬이 기대어 있는 타워 크레인이 수색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로 꼽힌 만큼, 크레인 해체 작업이 수색·구조 작업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타워 크레인 해체를 위한 추가 크레인 조립 작업도 한창이다. 타워 크레인 해체 작업에 동원될 1200t급 크레인 1호기는 막바지 조립 중이다. 같은 규모의 2호기 크레인은 늦어도 18일까지 조립을 마친다.

사고대책본부는 1200t 크레인 2대, 기존 현장에 설치된 250t·200t·100t 크레인 각 1대 등 모두 5대를 투입해 붕괴 건물에 비스듬이 걸쳐 있는 타워 크레인을 해체할 방침이다.

이 크레인은 타워 크레인 전도·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 설비를 설치하는 데 투입된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타워 크레인 해체는 이르면 오는 21일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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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6일째인 16일 오후 소방당국 등이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에서 구조물을 치우고 있다. 2022.01.16. hgryu77@newsis.com


이날 사고대책본부는 현장 안전을 살핀 뒤 특수구조대 증 인력 74명, 중장비 34대, 인명 구조견 8마리, 드론 5대 등을 투입, 본격적인 수색에 나선다. 크레인·굴삭기 등 중장비가 곳곳에 투입돼 붕괴 잔해물을 치워가며 수색을 한다.

상황에 따라 현장 주변에 대기 중인 동원 인력·장비는 205명, 51대다.

구조대 안전 확보 문제로 접근이 제한 구역에 대해서는 드론과 열 화상 카메라, 내시경 등 비인명 수색 장비를 투입한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달 13일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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