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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샐러드 용기 환경부 '친환경 인증' 획득

등록 2022.01.17 0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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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샐러드 용기 환경부 '친환경 인증' 획득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풀무원은 바이오 페트 재질의 친환경 샐러드 용기가 탄소 배출 감소 효과와 재활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표지 인증은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별해 친환경 로고(환경 표지)와 간단한 설명을 표시하도록 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바이오 페트는 구성 원료 중 일부를 사탕수수 추출 원료로 적용한 포장 소재다. 일반 페트는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 100%로 구성돼 있는 반면 바이오 페트는 사탕수수 유래 추출물을 30% 함유했다.

제조, 유통, 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약 20% 줄이는 효과가 있다.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풀무원은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기업 급식 사업장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은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을 수립하고 주요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하고 있다"며 "친환경 혁신 포장 소재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업계 전반에 친환경 경영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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