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5000 관객과 세종회관 '음학회' 성황

[서울=뉴시스] 정동원, 5천 관객과 함께 '음학회' 성료했다…"정말 대단한 삐약이" 2022.01.17 (사진=쇼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트롯 신동' 정동원이 오케스트라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쇼플레이에 따르면, 가수 정동원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정동원 음학회 '音學會' (1ST JEONG DONG WON'S ORCHESTRA CONCER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동원은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신사와 아가씨'의 OST '가리워진 길'을 열창하며 오프닝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정동원, 색소폰도 잘 부네..."못하는 게 뭐야?" 2022.01.17 (사진=쇼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 정동원은 "제가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이 무대에 서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제 새해 첫 소원은 "우주총동원 여러분과 함께 해주세요"였다. 벌써 이렇게 이뤄져서 올해는 자주 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살다보면', '들꽃', '여백', '누가 울어', '내 마음속 최고'와 함께 '오빠만 믿어', '날 봐 귀순', '옆집오빠'로 트롯 메들리를 선보인 정동원은 "여러분을 위해 제가 특별히 선곡한 '오빠 메들리'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정동원, 뮤지컬 넘버도 소화했다..."트로트 가수야 뮤지컬 배우야?" 2022.01.17 (사진=쇼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김준수, 장민호가 각각 15일, 16일 공연의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했다.

더불어 정동원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 뮤지컬 '엘리자벳'의 '마지막 춤' 등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넘버를 소화하거나 주특기인 색소폰 연주로 '문 리버(Moon River)', '러빙 유(Loving You)'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준수, 장민호도 정동원 지원사격..."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 연 최연소 아티스트답게 라인업도 화려하네" 2022.01.17 (사진=쇼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한 '황금별', '천개의 바람이 되어', '희망가' 무대를 펼친 정동원은 공연 말미 '할아버지 색소폰'을 선곡하며 "이번 공연은 준비하면서 조금 더 설레기도 하고, 조금 더 긴장되기도 하고, 다른 공연이랑 기분이 달랐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생각나는 분도 있었다"라고 선곡 사연을 털어놨다.

[서울=뉴시스] 정동원, 할아버지 생각하며 눈물 보이기도...관객들 '뭉클' 2022.01.17 (사진=쇼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정동원은 이번 '음학회'를 성료하며 세종문화회관 개관 44년 이래 단독 콘서트를 연 최연소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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