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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이론연구센터·율촌·온율, ‘제1회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 시상식

등록 2022.01.17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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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법학 분야 학문 후속세대 양성 및 연구 활동을 지원 위한 학술상

대상에 장민국 씨(서울대 법전원) 수상

[서울=뉴시스]제1회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1회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법이론연구센터(센터장 김도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7일 오후 3시 법무법인 율촌 렉처홀에서 '제1회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은 법사학, 법사회학, 법철학, 젠더법학과 같이 법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법학 분야에서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법이론연구센터가 제정한 학술상이다.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이 후원한다.

법이론연구센터는 작년 '제1회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 사업을 시작하여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과 법학 관련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초법학 분야의 논문을 공모했다. 전국 7개 법학전문대학원과 3개 일반대학원에서 총 32편에 달하는 다수의 논문이 출품되었다. 당초 계획은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시상하는 것이었으나, 논문을 모집하여 심사한 결과 우수한 응모작이 많았기 때문에 시상 내용을 대폭 확대하여 우수상 1편, 장려상 5편을 추가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논문인 ‘피고인의 관점에서 본 국민참여재판의 의의’는 법인류학의 방법을 통해 실제 재판을 방청하고 해당 사건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함으로써 국민참여재판 제도의 기능과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논문의 체계성과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논문상을 함께 만든 사단법인 온율의 윤세리 이사장(법무법인 율촌 명예대표변호사)은 "길지 않은 공모 기간에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이 뛰어난 논문을 제출하였고, 심사를 거치며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수상자를 선발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기초법학 분야의 우수한 신진연구자들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사단법인 온율은 법무법인 율촌이 2014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그간 법이론연구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다.

법이론연구센터는 오는 봄에 창간하는 학술지 '기초법학연구'에 이번 논문상 수상작을 수록하여 발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매년 기초법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공모하여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도균 센터장은 "이번 논문상을 통해 로스쿨 시대에 학문 후속세대가 기초법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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