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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안보실장 중심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에 만전"

등록 2022.01.17 12:28:01수정 2022.01.17 1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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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현지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 보고받은 뒤 지시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2.01.10.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2.01.10.

[두바이(아랍에미리트)·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현지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발사체 발사 상황을 즉시 보고받은 뒤 "안보실장 중심으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중동 3개국 순방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서 실장의 국내 잔류를 지시하며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주문한 바 있다.

지난 15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당일에도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거듭 당부했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새해 들어 5일·11일·14일·17일 네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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