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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아동학대 부모가 못들어오게 하면 방법 없어…공무권한 필요"

등록 2022.01.17 14:47:47수정 2022.01.17 15: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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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대아동 사례관리 비율, 반으로 줄여야"
"사회복지사에 단일임금·호봉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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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7일 "우리 법률상으로 한 가족을 보호하는 게 제일 중요하게 돼 있다 보니까, 학대받은 아동을 다시 그 집으로 보낸다"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게 사례 관리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사회복지사들을 만나 "사례 관리 업무 수행하는 분들이 제일 어려움을 겪는 걸 여쭤보면, 권한이 부족해서, 그냥 부모들이 집 안에 못 들어오게 하면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래서 재학대 방지를 위한 사례 관리를 하시는 분들한테는 반드시 공무 권한을 드려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전국에 73개 정도 있는데 숫자가 워낙 부족하다. 상담원 한 분이 평균 41명의 아이를 돌본다"며 "최소한 상담원 1인당 학대 아동 사례 관리 비율을 지금의 반으로는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복지 예산은 엄청나게 늘었는데 사회복지사 처우는 거의 변함이 없다. 호봉제가 적용돼야 한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그리고 전국의 단일 임금 체제, 호봉제 도입,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사회복지사들을 향해 "제가 의사할 때 다른 것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도와드릴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나 좋았다. 근데 그 본질이 같지 않겠나"라며 "정말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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