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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TK, 여러 사람 키우면 어디 덧나겠나…좀 도와주이소"

등록 2022.01.17 1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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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경 대구경북 신년 교례회…이재명·윤석열·안철수 등 참석
"TK, 다 갖췄는데 한번 마음 먹으면 절대 안바꿔"…변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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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박수하고 있다. 2022.01.1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여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대구·경북 지역 향우회에서 "여러 사람 키우면 어디 덧나겠나"라며 "좀 도와주이소.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 교례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지자체장들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참석했다. 김 총리는 "지금까지 역대 (재경 대구경북) 신년 교례회에 대선 후보들이 같이 온 적은 없는 것 같다"며 "격려 박수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어 김 총리는 "대구·경북이 뚝심도, 의리도 있고 다 갖추었는데 한 번 마음 먹으면 절대 안 바꾸는 거, 그것만 조금(바꿔달라)"며 "우리 다음 애들이 살아야 될 것 아니냐. '저 사람은 고집이 세서 새로운 흐름을 못받아들인다'(고 하면) 그럼 끝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의 특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총리는 "국가보훈처 자료를 보니까 애국자의 30% 정도가 TK(출신)"이라며 "어려울 때 나라 구했다는 자부심이 이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를 위해(쓰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총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기 군포에서 내리 3선을 한 뒤 '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는 목표로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2012년 19대 총선 때 대구 수성 갑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 때 62.3%의 높은 득표율로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이 됐지만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다시 낙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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