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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오마이크론이 펜데믹 종식?…아직 알기는 이르다"

등록 2022.01.18 09: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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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결국 토착병 수준으로 사회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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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11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열린 상원의 보건·교육·노동 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오미크론 변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오미크론이 전례 없는 정도의 전염성을 갖고 있다며 백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2022.01.1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마지막 대유행일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자 대통령 수석 의학고문인 앤서니 파우치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화상회의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의 '다보스 어젠다'에 참석해 올해가 바이러스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는 해가 될 수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접종'이 될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을 잡아 충분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자연 면역을 가져도 이것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종식시킬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설명이다.

이어 "나는 그렇게(오미크론으로 인한 팬데믹 종료) 되기를 바란다"면서도 "기존 변이의 면역 반응을 피하는 다른 변이가 나오지 않았을 때에나 가능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세계는 아직 팬데믹의 5단계 중 첫 번째 단계에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 보다는 토착병 수준으로 사회에 남아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인류의 전염병 중 단 하나 천연두만 근절됐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나 일단 국가가 통제 단계에 도달하고 바이러스가 비파괴적 존재가 되면 바이러스는 풍토병으로 간주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렇게 된다면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조치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사회가 코로나19 이전 정상의 수준으로 어느 정도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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