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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장판 밑에 '비밀의 방' 있었다…"200년 전 만들어진 지하실"

등록 2022.01.18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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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하실 개조해 홈 시어터 등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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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2021년 12월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한 주택이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돼 있다. 2021.12.24. <*해당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영국에서 한 남성이 썩은 마룻바닥을 교체하던 중 자신의 주택에서 숨겨진 지하실을 발견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주에서 간판 제작자로 일하는 벤 만(39)은 2015년 아내 킴벌리 제인과 함께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왔다.

벤과 킴벌리가 현재 사는 집은 1800년대에 지어졌다. 벤은 썩어가는 마룻바닥을 교체하기 위해 집을 수리하던 중, 장판 아래에서 지하실과 통하는 계단을 발견했다.

어두컴컴한 계단을 따라 내려가자 숨겨진 지하실이 나타났다. 지하실은 오래 사람 손을 타지 않아, 물과 돌멩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벤는 "이웃집에 지하실이 많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며 "우리 집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지하실에는 30㎝ 이상 높이의 물이 차 있었고, 돌무더기도 가득했다"며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바닥재 등을 모두 교체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고민 끝에 오래된 지하실을 영화관 겸 딸 벨라(1) 놀이방으로 개조했다. 지하실에는 주문 제작한 소파, 팝콘 기계, 미니 냉장고, 프로젝터, 홈 바 구역 등이 완비돼있다.

벤은 "지하실을 개조하는 데 4500파운드(약 730만원)이 들었다"며 "지하실에서 물을 퍼내는 기계를 만들어야 했으며, 지하실을 꾸미는 데 필요한 자제들도 구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하실을 개조하는 데 많은 노력이 들었지만,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고 활용하는 게 너무 기쁘다"며 "우리 가족이 원하는 완벽한 기능을 하는 방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amin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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