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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무속인 참여 논란 네트워크 본부 해산…"후보 결단"(종합)

등록 2022.01.18 09:32:29수정 2022.01.18 0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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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일보, '무속인 전모씨 선대본부 고문으로 활동' 보도
"해산 조치는 당연히 후보의 결단...앞으로 오해 계속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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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2.0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8일 무속인 참여 논란이 일었던 선대본부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무속 논란 진화에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권 본부장은 "이 시간 이후로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다"며 "네트워크 본부는 후보의 정치입문부터 시작했다. 해산조치는 당연히 후보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산) 이유는 잘 알다시피 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악의적인 오해와 관련, 특히 후보에게 계속 피해를 줄 수 있는 오해는 계속 제거해나가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질의응답에서 '지금 네크워크 본부에서 하는 업무는 타 본부르 이관되느냐'는 질문에 "그런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해산했다"며 "일반적인 조직활동의 일환으로 있었던건데 그런거와 상관없이 우리 선거운동에 어떤 해를 줄지말지 생각없이 그냥 해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씨의 그간 활동을 인정하는것이냐'는 질문에 "그런식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며 "고문은 자기가 쓰는 명칭에 불과하다.공식적으로 임명한적도 없고 소문처럼 선대위 활동 여러부분에 관여했다는 것은 우리 정보에 의하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소문들이 자연발생적으로 퍼져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본부 해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전씨의 가족들도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분들이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는 부분을 시정하겠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렸고 그 부분에 포함된다고 이해해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윤 후보가 '해당 논란을 신경 안쓴다'고 말한것에 대해 "그분과 후보가 전혀 깊은 관계가 아니고 그분이 일정이나 메시지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후보가 그리 말한 것"이라며 "실체가 없음에도 근거없이 떠다니는 소문에 선대본부 활동이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극단적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한편 권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여담으로 이 후보가 영화를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좋아한다"며 "특히 조폭이 나오는 조폭영화를 좋아한다. 나라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영화 아수라 경우에는 조폭들이 성남시와 비슷한 한남시의 시정을 제멋대로 휘두르고 그 과정에서 살인도 서슴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 자동차 강국, 세계경제 5위권,10위권에 들어간다. 이런나라에서 조폭이 국정이 관여,개입하거나 청와대로 드나드는 나라가 돼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씨가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에서활동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전씨가 메시지나 일정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전씨가 지난 1일 윤 후보가 네트워크 본부 사무실을 방문하자 윤 후보를 안내하며, 어깨와 등을 툭툭치고 잡아끄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윤 후보는 17일 전씨와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에게 "당 관계자에게 그 분을 소개받아 인사한 적이 있는데 스님으로 알고 있다. 법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씨와 관련한) 기사를 봤는데 참 황당한 이야기"라며 "저는 무속인을 만난적이 없고 우리당 관계자 분께서 '이분이 응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인사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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