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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민 절반 "10년 뒤에도 진천서 살고 싶다"

등록 2022.01.18 1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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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군민 삶의 만족도 5.97점

[진천=뉴시스]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민의 절반은 10년 뒤에도 계속해서 진천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2021년 사회조사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24일부터 9월7일까지 14일간 지역 거주 만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 중 모집단 960가구를 대상으로 공통항목 8개 분야 45개 항목, 특성항목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군민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5.97점으로 전년(5.59점)보다 0.38점(6.8%), 생활 만족도는 5.78점으로 전년(5.39점)보다 0.39점(7.2%) 각각 상승했다.

지역 정주의사 분야에서는 '향후 10년 이후에도 진천군에서 정주를 희망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응답자의 2명 중 1명 이상인 51%다. '희망하지 않는다'(14.4%)보다 월등히 높았다.

진천군이 더욱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는 복지·의료(29.2%)를 꼽았다. 이어 주거안전(23.5%), 경제(20.7%), 교통·도시개발(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애로 요인으로는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가 적어서'가 45.8%로 가장 높았다. '희망하는 임금 수준과 맞지 않아서'라는 의견은 8.2%다.

실업문제 해결 방안(복수응답)으로는 '재취업을 위한 직업 알선·소개 등 정보 제공'이 70.6%로 가장 높았다. '취업을 위한 기술 교육'은 54.7%로 나왔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중소기업·영세소상공인 지원 강화'가 24.8%로 가장 높았다. '신규 기업·해외 투자유치 활동'(16.8%), '농(축)·임·어업 지원정책 확대'(14.4%), '전통시장 활성화'(13.3%) 등의 순이다.

이번 사회조사 세부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 '진천 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정책 개발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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