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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6·25한국전쟁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 채택

등록 2022.01.18 15: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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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62개 안건 처리 예정

[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가 18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가 18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는 18일 '6·25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오광영(더불어민주당·유성구2) 의원의 제안한 결의안을 표결처리해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결의안서 의회는 정부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선언’ 체결을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하고, 국회는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지방정부에 대해서도 종전  선언체결에 대한 우호적 국제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오광영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종전선언은 정전상태를 평화상태로 전환하고자 하는 관련국 간의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는 남·북 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공존의 관계로의 전환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13건을 포함해 조례안 23건, 동의안 4건, 결의안 1건, 보고 34건 등 모두 62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권중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난 1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민 중심의 진정한 자치분권이 새롭게 시작됐다"며 "강화된 독립성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이 지역사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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