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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화성시·수퍼빈과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맞손

등록 2022.01.18 1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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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위한 MOU 체결

일반 주택단지 중심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SK지오센트릭은 18일 경기도 화성시의 친환경 소셜 벤처기업 수퍼빈과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버려지는 쓰레기를 깨끗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 구축을 앞당기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폐플라스틱, 캔 등의 분리 배출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는 일반 주거단지, 단독주택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중인 화성시는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및 행정 제도를 지원한다. 슈퍼빈은 수거 스테이션에 적용한 로봇 ‘네프론’의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네프론은 페트병, 캔 등을 자동으로 선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로봇이다.

SK지오센트릭은 자원회수 로봇이 수거하지 못하는 폐플라스틱 등을 화학∙물리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SK지오센트릭 강동훈 부사장은 "지자체 및 AI 수거/선별 기술을 보유한 벤처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개발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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