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8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 오른 3569.9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9% 오른 1만4391.3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82% 하락한 314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1% 오른 3541.8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강세장을 이어가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당국의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전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를 기존 2.95%에서 2.85%로 0.1%포인트 인하하면서 7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상하이, 선전 두 증시에서 거래규모는 13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초과했다.

시장에서 석탄, 은행, 전력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코로나19 진단, 의료기기 등이 약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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