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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멸공' 사과 5일 만에 '필승'…"강해져야 이긴다"(종합)

등록 2022.01.18 18:28:51수정 2022.01.18 1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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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멸공 사과 5일 만에 SNS 재개…7.7만 팔로워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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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멸공(공산주의를 멸한다)' 논란에 대해 사과한 후 닷새 만에 '필승'을 언급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정 부회장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는 책 사진을 올린 뒤 "강해져야 이길 수 있다"고 적고 '필승' 해시태그를 달았다. 책은 실패한 역사를 전략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왜곡된 역사교육 현실을 비판한 역사 에세이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저술했다.

정 부회장은 표지와 뒷면 사진은 물론 '착한 역사의 함정'이라는 제목이 달린 머릿말, '17세기 명·청 교체기에 조선이 만주족 편에 섰더라면', '스스로 난쟁이가 되고자 한 조선이 지배계층', '이순신 장군이 위대한 진짜 이유' 챕터 사진을 공유했다.

아울러 "역사가 당신을 전략적으로 만들고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강한 당신이 성공을 부르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내용에 밑줄을 그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노빠꾸', '멸공', '필승', '응원한다'는 댓글을 달며 호응하고 나섰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이라고 사과했다.

이는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고객과 국민들께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용진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한 입장이었다. 이마트 노조가 정 부회장이 사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이른바 '멸공'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77.7만 팔로워'를 자축하는 글을 올리고, '쓰리 세븐(Three Seven)'이라고 적었다. 행운의 숫자를 상징하는 7이 3개 있다는 뜻이다. 정 부회장은 7년 전 아이들을 웨건에 태우고 쇼핑몰에 있는 사진과 함께 '7년 전 오늘. 세월 빠르다'는 글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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