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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신임 의장에 43세 메촐라…최연소 여성 리더

등록 2022.01.18 2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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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출신 정치인…유럽통합·유럽의회 개혁 강조

[스트라스부르(프랑스)=AP/뉴시스]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신임 의장. 2022.1.18.

[스트라스부르(프랑스)=AP/뉴시스]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신임 의장. 2022.1.18.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유럽연합(EU) 입법부인 유럽의회 신임 의장에 몰타 출신 정치인 로베르타 메촐라가 선출됐다.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신임 의장 선거에서 메촐라 유럽의회 의원이 전체 616표 중 458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43세인 메촐라 신임 의장은 유럽의회 역사상 최연소이자 세 번째 여성 의장이다. 그는 유럽 통합과 유럽의회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촐라 의장은 지난 11일 다비드 사솔리 전 의장이 사망한 뒤 의장대행을 맡아 왔다.

사솔리 전 의장은 면역 기능 이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입원했다가 숨졌다. 그는 입원 전 건강 악화로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EU 행정부인 집행위원회는 독일 출신 여성 정치인 우루줄라 폰 데어 라이엔(63) 위원장이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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