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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강경화 ILO 사무총장 도전, 사우디 지지 요청"

등록 2022.01.19 0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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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에 강경화 ILO 사무총장 지지 당부
"韓 원전기술 세계 최고…사우디 원전사업 최적 파트너"
"후티 반군 나포, 중동평화 위협 규탄…조속 석방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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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서 환담하고 있다. 2022.01.18. bluesoda@newsis.com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서울=뉴시스] 김태규 김성진 안채원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에게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국제노동기구(ILO) 사무 총장 선출의 공개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우디 야마마 궁에서 열린 빈 살만 왕세자와의 공식회담에서 "한국의 강 전 장관이 사상 최초로 아시아 출신 ILO 사무총장에 도전 중"이라며 ILO 정(正) 이사국인 사우디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리야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밝혔다.

IL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강 전 장관은 오는 2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정된 공개청문회에 참석한다. 청문회를 앞두고 정이사국 중 하나인 사우디의 공개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정상외교 차원의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20년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하자 정상외교에 공을 들이고도, 나이지리아 후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에게 뺏기며 아쉬움을 삼킨 사례가 있다.

문 대통령은 또 빈 살만 왕세자에게 "한국 원전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고 있으며 UEA 바라카 원전 사업을 상업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어, 사우디 원전 사업의 최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굳건한 우방국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조와 지지를 당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후티 반군 나포행위는 중동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것으로 역내 항행의 자유와 국제무역 저해하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억류 선원과 선박이 조속히 석방되어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ksj87@newsis.com,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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