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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이용자에 물었더니…도로파임·차선도색 개선 요구

등록 2022.01.19 1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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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조사 결과 토대로 안전 개선 분야에 우선 투자
도로 포장 2520억, 차선보수 470억, 졸음쉼터 1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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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로이용자 만족도 추이. (표=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가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조해 도로포장관리, 차선도색, 졸음쉼터 조성 등에 힘쓰기로 했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가 국가고객만족도지표(NCSI)를 적용해 고속 및 일반국도의 이용자 724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 진행한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재정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도로이용자 만족도는 79점, 76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점씩 상승한 것이다. 민자고속국도는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됐다. 점수는 재정고속국도와 같이 79점이다.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일반국도와 고속국도 모두 도로파임(포트홀) 및 균열, 차선도색, 도로교통 안전시설(중앙분리대) 및 졸음쉼터 추가 설치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다.

민자고속국도의 경우 전반적 이용 만족도는 높았지만 휴게소. 하이패스, 휴게시설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다른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졸음쉼터에 대해서는 자동판매기, 전기차 충전시설, 화장실 등의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고속국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71.1%로 전년 대비 3.0%포인트 늘었다. 응답자의 97.4%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는 노후 일반국도의 포장 정비에 25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노면 균열, 도로파임 등을 자동 기록·분석하는 전문 조사차량을 통해 전 국도의 포장상태를 조사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평탄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빗길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차선 밝기 조사 및 차선도색·보수에도 470억원을 투입한다. 졸음쉼터의 경우 125억원을 들여 10곳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시설도 개선한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쉼터의 설치 간격 및 기준 등을 정립하고, 간선도로망 차원의 중장기 쉼터 설치·운영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용자 관점에서 도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현장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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