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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전시, 과학수도로 지정 "…대전과학특별자치시 약속

등록 2022.01.19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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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부처와 관련 공공기관 대전으로 이전"

"대전·세종 경제 자유구역 지정…글로벌 경제도시 육성"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9일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1.19. kdh1917@newsis.com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9일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1.19.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9일 대전을 과학수도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당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특별법을 통해 재정과 조직, 규제에 특례를 부여하고 대전광역시 명칭을 ‘대전과학특별자치시'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정 수도와 과학 수도를 양축으로 충청권 혁신융합 메가시티를 조성해 특성화된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의 과학기술 부처와 관련 공공기관을 대전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하고 "과학수도는 과학기술 관련 정부 부처와 출연연구기관, 민간기업, 그리고 대학이 집적돼 있어야한다. 세종시에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우선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대전을 첨단 과학기술 융합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면서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한화 등 기업연구소, KAIST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한 ‘우주 국방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대전·세종 경제 자유구역 지정을 약속하면서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 연구개발 능력, 바이오 등 핵심 분야의 원천기술 기반 및 특허들과 세종시의 행정기관들과의 융합으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안 후보는 "대덕밸리를 글로벌 초일류 과학기술 연구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며 "기초과학 육성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연구환경과 처우개선을 포함한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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