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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尹캠프 활동 '무속인 딸'…김건희 행사도 도와"

등록 2022.01.19 11:06:54수정 2022.01.19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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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3년 코바나컨텐츠 행사 스태프" 사진 공개
"정황 볼 때 관계 꽤 오래 돼…尹 영적 의존하나"
"金, 사무실 침대 누운 채로 기자 맞이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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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사진=TBS 라디오 캡처) 2022.1.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주최한 과거 행사에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모씨 딸이 스태프로 활동했었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전모씨의 딸 사진을 공개한 뒤 "이분이 자기 후배들, 서울의 모 예술대학 사진학과 후배들과 함께 찍은 것"이라며 "이게 'Jumping with love'라고 김건희 씨가 2013년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했던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행사는 당시 문재인 의원도 행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우리나라의 유명한 분들은 다 갔었던 행사"라며 "(김씨가 대표인)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스태프로 참여했다는 건가'라고 묻자, 김 의원은 "네, 스태프로 사진촬영을 했다"며 "이 건진(법사)의 딸이 추정컨대 김건희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사진학과 후배들을 데려와서 '찍어달라'고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래됐다. 9년이 됐다. 그 관계가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이어졌으니 상당히 끈끈한 관계였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전모씨 딸의 페이스북 계정을 언급하며 "일광사, 코바나컨텐츠와 친구맺기가 돼있다"며 "코바나컨텐츠는 당연히 그런 것이고, 일광사는 아버지 건진이 속해 있는 종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저러한 정황들을 봤을 때 건진과 김건희 씨와의 관계는 상당히 오래됐다"며 "그 인연을 계기로 해서 캠프에 가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윤석열 후보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이야기를 할 정도의 친숙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도 김씨와 정도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이런 영적인 부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건희씨와의 과거 7시간 통화 녹취를 공개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김씨와 만났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8월 30일에 이 기자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갔었을 때 김건희 씨가 사무실 침대에 누워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 두 달 동안 전화 통화는 했지만 초면인데 이씨가 들어오자 한 반쯤 일어나서 말하자면 '왔어'라고 인사를 하고는 다시 그냥 누운 상태로 이씨가 한 3시간 동안 사무실에 머무는 동안 거의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며 "이씨가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고 하던데 사람을 장악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하대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앞서 세계일보에 따르면, 전모씨의 딸은 국민의힘 대선경선 당시 윤 후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리와 사진 촬영 등의 업무를 맡기도 해, 윤 후보 내외의 '무속인 의혹'을 향한 여권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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