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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며느리 성폭행한 시아버지의 독설...'미친.사랑.X'

등록 2022.01.19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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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친.사랑.X' 10회 영상 . 2022.01.19. (사진= TV CHOSUN ‘미친.사랑.X’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친.사랑.X' 10회 영상 . 2022.01.19. (사진= TV CHOSUN ‘미친.사랑.X’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미친.사랑.X’ 오은영과 김새롬이 6년간 며느리를 성폭행한 시아버지의 역대급 망언을 두고 독설과 분노를 표출했다.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조선 '미친.사랑.X' 10회에서는 6년간 경제적 주도권을 무기로 며느리를 성폭행한 시아버지의 사건이 공개돼 분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겉보기에 며느리를 살갑게 챙겼던 시아버지였지만 며느리와 둘만 있을 땐 본색을 드러내며 유린한 사건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김새롬과 함께 다룬다.

고통스러워하던 며느리가 남편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겠다고 전하자, 시아버지는 오히려 "아들이 널 죽일지도 모른다"고 협박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더욱이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유방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상황에서도 며느리를 향한 엽기적인 행보를 보여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에 기함했고, 김새롬은 "진짜 너무 싫어!"라며 경악했다. 그러면서 친정엄마에게도, 남편에게도 말할 수 없는 며느리의 심정을 이해하며 안타까워해 공감을 안겼다.

또한 항상 온화하던 오은영은 드라마를 보고 난 후 시아버지를 향해 "양의 탈을 쓴 야수"라는 경멸의 독설을 날렸다. 이어서 그녀는 "강간 자체가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다"라는 말과 함께 "특히 근친 강간은 살 수 없을 정도로 아픔을 남긴다"며 치료 및 회복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제작진은 “‘미친.사랑.X’ 10회에서는 권력을 등에 쥐고 저지르는 악독한 성폭행의 피해와 범인의 심리에 대해 파헤친다”며 “출연진들이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극악무도했던 사건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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