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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루 300명 첫 돌파…전남은 도청 일부 폐쇄

등록 2022.01.19 14: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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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규 200명 돌파 6일 만에 300명 넘어서
광주·전남 합계 3일 만에 400명 넘을 듯
요양병원·시설 폭증, 도청 직원 첫 확진
광주, 오미크론 90% 점유 우세→지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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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박상수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했다.

변이 의심 확진자 중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점유율도 90%에 달해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19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광주가 320명, 전남이 19명을 기록중이다.

광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200명을 돌파한 지 6일 만이다.

13일 이후 광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208명, 15일 185명, 16일 237명, 17일 184명, 18일 227명 등 연일 200명을 넘나들다 이날 반나절 만에 300명을 훌쩍 넘어섰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중인 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고령의 환자 80명이 한꺼번에 확진되면서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270명으로 급증했다.

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15명이 무더기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지가 3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광산구 요양병원, 서구 요양시설 등지에서도 확산세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154명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주 9명, 여수와 고흥 각 2명, 광양·보성·해남·영암·무안·영광 1명씩이다.

목포에서는 어린이집, 나주에서는 아동병원, 무안에서는 요양원, 영암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이 이어졌다.

특히 무안에서는 전남도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1명이 확진되면서 13층 사무실이 모두 폐쇄됐고,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7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공무원은 부인과 자녀 3명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중이다.

광주·전남 합계 확진자는 지난 11일 322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이후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15일 354명, 16일 403명, 17일 323명, 18일 381명, 19일 오전 339명 등 연일 3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새해 들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두 자리를 기록했지만 11일부터 전날까지 세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변이 의심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률은 광주가 90%, 전남이 70%대로 두 지역 모두 오미크론이 우세종에서 빠르게 지배종으로 전환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곧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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