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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보는 이유?...10명중 8명 "마음 위안·걱정 감소"

등록 2022.01.20 05:00:00수정 2022.01.20 05: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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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렌드모니터, '새해 운세 서비스' 인식 조사
53.4% 유명 점집 신뢰...앱 이용은 17%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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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운세 뽑기 자판기에서 신년 운세를 점쳐보고 있다. 2022.02.0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에 새해 운세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계획' 및 '운세 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4.5%가 운세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2명 중 1명(49.1%)은 평소에도 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마다 꼭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6.4%, 평소에도 보는 사람들이 6.4%, 특별한 경우에 보는 사람들이 8%였다. 28.3%는 가끔 운세를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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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운세 서비스 이용 경험 및 빈도 (사진=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람들이 운세를 보는 이유로는 '마음의 위안 및 걱정의 감소'라는 의견이 86.7%로 지배적이다. '긍정적 에너지와 희망(64.4%)을 얻고 싶어서', '불확실성의 해소'(41.3%), '미래를 위한 준비(35.3%)를 위해서'가 그 뒤를 이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최근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회가 불안정한 것도 운세 서비스 이용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장기화되고 있어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응답자 79.9%가 대부분 사회가 불안할수록 운세나 점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라고 답했다. 그만큼 현실을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로 보는 응답자도 78%에 달했다.

10명 중 6명(60.9%)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으로 온라인에서 신년 운세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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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운세 서비스' 이용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사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운세 서비스 이용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1%가 점이나 운세를 통해 마음의 안정이나 희망을 얻을 수 있다면,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라면 운세를 보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은 전 연령대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20대 82%, 30대 84.8%, 40대 79.2%, 50대 78%였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운세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대해 "무엇보다도 좋은 건 몰라도 조심하라는 조언은 듣는 것이 낫다는 생각(74%)이 운세 서비스 이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왠지 운세를 보면 근심·걱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고(46.4%), 미래에 대한 대비를 위해 운세를 보는 것도 필요하다(37.3%)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있었다.

운세 서비스 이용자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도 시대를 반영했다. 평소 운세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 중 56%가 스마트폰 운세 앱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유명 점집(24%), 타로 점집(18.9%), 사주 카페(17.9%) 등 대면으로 전문가에게 운세를 점쳐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반면 운세 서비스 신뢰도는 유명 점집이 가장 높았다. 이용자 53.4%가 유명 점집 결과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운세 앱을 믿는 이용자는 17.1%에 그쳤다.

신년운세, 토정비결, 궁합, 사주를 보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운세로는 재운이 70.6%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관심이 높은 운세는 건강 운 43.8%, 올해의 총 운 38%, 재테크 운 32.3%, 자녀 운 23.6%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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