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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양배추 산지폐기' 6억 지원…가격폭락 예방

등록 2022.01.19 15: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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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도·농협과 수급안정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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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최근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양배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겨울양배추 산지폐기비 6억6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18일 현재 서울 가락시장의 양배추 가격은 8㎏ 1망당 4034원으로, 평년(7650원)의 47% 수준이다.

전남도의 산지폐기비 지원은 지난해 11월 과잉재배로 산지거래가 없었던 도내 가을양배추 115㏊를 자체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포전 정리한 이후 두 번째이다.

전남도는 겨울양배추 주산지인 제주도와 합동으로 산지폐기에 나서 수급 안정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제주도, 농협과 업무협의회를 열어 각 시·도 재배면적의 10% 내외인 325㏊를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전남도는 겨울양배추 재배면적 728㏊의 10%인 75㏊를, 제주도는 1904㏊의 13%인 250㏊를 폐기한다.

농협은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각 시·도 지원예산의 10%를 분담키로 결정했다.

전남지역 지원대상은 무안군과 진도군의 양배추 재배농가다. 양배추 경영비의 80% 수준인 평당 2900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1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설 이전인 28일까지 신속히 폐기를 마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생산량 증가와 외식산업 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로 양배추 수급 대책이 절실하기 때문에 제주도와 공감대를 형성해 긴급 추진하게 됐다"며 "월동작물 수급안정을 위해 제주도 등 타 시·도, 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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