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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최근 3년 설연휴 화재 126건·8명 사상

등록 2022.01.19 1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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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설 명절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순천소방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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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화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안전 대책 추진이 필요할 전망이다.

전남 순천소방서는 최근 3년간의 설 연휴 기간 126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3명, 부상 5명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7억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건수가 1일 평균 7건인데 반해 설 연휴 기간 1일 평균 10.5건으로  50%가량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0.6%로 가장 높고, 전기 15%, 기계 8.7% 순이다.

순천소방서는 설 명절 연휴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2월 3일까지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해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상황관리와 출동체계 확립에 나선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빈틈없는 사전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 태세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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