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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화 임효준,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 선발전 탈락

등록 2022.01.19 1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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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6월 한국 국적 포기하고 중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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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훈련 도중 동성 선수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효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11.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중국 귀화까지 택한 임효준(린샤오쥔)이 꿈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임효준은 최근 끝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추려면 최종 3위 이내에 들어야했지만 임효준은 이를 넘지 못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낸 임효준은 2019년 6월 훈련 중 동성 후배의 반바지를 잡아당겨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임효준은 2020년 6월 중국 귀화를 택했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이 났다.

애초 임효준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은 쉽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지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이 가장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뛴 국제대회는 2019년 3월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다. 산술적으로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다.

다만 기존 국가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연맹(IF)이 합의해 IO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얻으면 출전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임효준이 최종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이 과정은 의미가 없어졌다. 대한체육회는 임효준이 자격을 얻더라도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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