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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공사장서 근로자 4명 연기흡입

등록 2022.01.19 18: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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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19일 낮 12시27분 북구 태전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4층에서 A(40대)씨 등 외국인 근로자 4명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졌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19일 낮 12시27분 북구 태전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4층에서 A(40대)씨 등 외국인 근로자 4명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졌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01.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가스를 흡입해 근로자 4명이 실신, 병원으로 옮겨졌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7분께 북구 태전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4층에서 A(40대)씨 등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쓰러졌다.

이들 모두 중국 국적의 30·40대 남성으로,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갈탄 연기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수구조대가 복합가스측정기로 확인한 결과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 콘크리트를 굳히기 위해 천막으로 덮인 공사현장에서 갈탄으로 불을 피우다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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